영도 조내기 고구마

한국 최초로 고구마를 재배한 곳이기도 하다.

1763년 조엄(조선)이 조선 통신사로 일본에 다녀왔는데, 이때 일본에서 고구마 종묘를 입수하고 귀국하자마자 동래부사 강필리에게 고구마 종묘를 가지고 달려가 고구마 재배에 대한 정보를 전수하고 이듬해 1764년 부산 앞바다 영도에서 고구마를 처음으로 재배했다.

영도가 대마도와 토질이 비슷하여 최초 재배지로 선정됐다고 한다. 고구마를 재배했던 청학동 바닷가 자리에 조내기마을이 생겼고 지금은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영도 고구마

2017년에는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 공원을 개장했다. 정작 영도구에서는 시가지가 빼곡히 들어찬 이후 한동안 고구마 재배를 하지 않았다가 2020년 10월 개관한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에서 소규모로 경작하기 시작했다.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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